안녕하세요, 유뿡뿡입니다.
오늘은 회사에서 꼭 등장하는 두 가지 문서, **정관(定款)**과 취업규칙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.
두 문서는 이름만 들어도 딱딱하고 어렵게 느껴지지만, 사실은 회사와 근로자의 역할과 권리를 나누는 기준이에요.
누구나 헷갈리지 않게, 차이점과 용도를 아주 쉽게 풀어드리겠습니다.
1. 정관이란? (회사 헌법)
정관은 회사를 설립할 때 반드시 만들어야 하는 회사 운영의 설계도예요.
쉽게 말해, 회사라는 배를 만들 때 선장이 누구고, 항로를 어디로 잡을지, 배당은 어떻게 나눌지 정해둔 헌법이라고 보면 됩니다.
- 누가 쓰나? 회사 설립자(발기인)
- 언제 필요하나? 회사를 세울 때 필수, 주식회사라면 무조건 작성
- 어떤 내용을 담나?
- 회사 목적(무슨 사업을 할지)
- 주식 발행 총수, 1주의 금액
- 주주총회·이사회 운영 방식
- 배당, 회계연도, 해산 절차 등
👉 예시
스타트업이 “앱 개발업”만 정관에 써놓고 나중에 카페 사업을 시작하려면?
→ 정관에 없는 사업은 못 하기 때문에, 반드시 정관을 고쳐야 합니다.
2. 취업규칙이란? (직장 생활 규칙)
취업규칙은 회사에서 근로자가 어떻게 일해야 하는지 정리한 규칙집이에요.
학교의 학칙, 아파트의 관리규약과 같은 개념으로 보면 이해가 쉽습니다.
- 누가 쓰나? 회사 (근로자 10명 이상이면 작성·신고 의무)
- 언제 필요하나? 근로자가 일정 규모 이상일 때 반드시 필요
- 어떤 내용을 담나?
- 근로시간, 휴게시간, 휴일
- 임금 지급일·지급방법, 수당 규정
- 연차휴가, 경조사휴가, 출산휴가 등
- 퇴직·퇴직금 규정
- 징계·해고 사유와 절차
- 안전·보건 규정
👉 예시
직원이 “야근 수당이 왜 안 나오죠?”라고 했을 때,
→ 취업규칙에 “연장근로는 통상임금의 150%를 지급한다”라고 되어 있으면 근로자가 당당하게 요구할 수 있습니다.
3. 정관 vs 취업규칙, 무엇이 다를까?
| 구분 | 정관 | 취업규칙 |
| 법적 근거 | 상법 | 근로기준법 |
| 대상 | 회사 전체(주주, 이사, 대표이사 등) | 근로자(직원) |
| 성격 | 회사의 헌법, 운영 설계도 | 근로자의 생활 규칙, 회사 내부 규정 |
| 작성 시기 | 회사 설립할 때 | 근로자 10명 이상일 때 |
| 주요 내용 | 목적, 주식, 주주총회, 이사회, 배당, 회계연도, 해산 | 근로시간, 임금, 휴가, 퇴직, 징계, 안전보건 |
| 변경 절차 | 주주총회 특별결의 필요 | 근로자 과반수 동의 필요 |
4. 용도 차이를 한 줄로 정리
- 정관은 회사가 밖으로 어떻게 운영되는지 정하는 법 (대외적 운영 기준)
- 취업규칙은 근로자가 안에서 어떻게 일하는지 정하는 법 (내부 생활 기준)
👉 다시 말해,
정관은 “회사라는 배를 어떻게 움직일까?”를 정하는 항해도이고,
취업규칙은 “배 안에서 선원들이 어떤 규칙으로 생활할까?”를 정한 규정집입니다.
5. 결론
정관과 취업규칙은 둘 다 회사에서 빠질 수 없는 중요한 문서지만,
- 정관은 회사라는 조직의 큰 틀을 잡는 헌법
- 취업규칙은 근로자 개개인의 생활과 권리를 지키는 규칙집
으로 역할이 완전히 다릅니다.
회사를 운영하는 사람뿐 아니라, 근로자도 두 문서의 차이를 알고 있어야
내 권리를 지키고, 회사가 합법적으로 운영되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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